부산교구 망미본당 신축성당 축성식이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교구내 성직·수도자·평신도 등 1천여 명의 축하객이 모인 가운데 이갑수 주교 집전으로 거행됐다.
대지 2천5백74평방미터에 연건평 5백73평방미터로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립된 망미성당은 총예산 2억여 원이 투입됐다.
연산동 일부지역과 망미·수영지역을 관할하게 되는 망미본당은 박범숙여사가 땅을 기증, 본당신자들의 힘을 뭉쳐건립됐다.
이날축하식에서는 대지를 기증한 박범숙 여사를 비롯 그동안 공사를 진행해온 에덴주택의 김찬환씨.백도천씨 및 설계자도 성건축연구소의 성훈섭씨에게 각각 교구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갑수 주교는 이날 축성식에서 성전건립에 애쓴 본당시자들을 치하한후『공식적으로 감사패를 수여한 이들은 물론이지만 전 본당신자들이 하느님의 보이지않는 상을 받을것』이라면서 성전건립을 계기로 전신자들이 힘을 합쳐 지역민의 복음전파에 앞장설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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