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 뉴기니서 외방선교사로 활약하고 있는 연제식(레오)신부의「미술 작품전」이 5월 24일부터 서울동덕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을 기해 동료인 김동기ㆍ김진형 신부와 함께 귀국한 연 신부의 이번 개인전에는 4년동안 사목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파푸아 뉴기니의 자연을 그린 풍물화 40점이 독특한 화필과 색감으로 선보이고 있다。
76년 사제로 서품된 이래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한 연 신부는 81년 파푸아 뉴기니로 떠나기전 개인전을 연바 있으며 이번 개인전에는 종래의 전통적인 수묵화 경향에서 벗어나 남태평양의 강열한 색조를 과감히 표출、눈길을 끌고 있다。5월 31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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