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조상은 유교와 불교 등 압도적인 정신세계를 받아들이면서도 이를 내것으로 삼고 높은 경지에 올려 살아나가면서 남에게까지 전해줄 줄 아는 조상이었읍니다. 이는 원효와 서산, 퇴계와 율곡같은 분들이 훌륭히 보여주는 바입니다.』

<5월 5일 공항환영>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신비를 묵상함으로써만 사제직을 알아듣고 사제적 태도를 지닐수 있게 됩니다.』<5월 3일 대신학생과의 만남>

『여러분의 사목적 영도력의 발휘는 여러분의 성덕에 달려 있읍니다.』

<5월 3일 주교단과의 만남>

『견진은 세례에서의 영신적 갱생을 보완하는 영신적 강화의 성사입니다.

견진에서 여러분은 하느님은혜의 증가로 하느님과의 친교를 더욱 두텁게 하게됩니다.』

<5월 4일 광주 성세·견진시>

『인간의 고통에 대한 갚음은 그리스도의 구원에 담겨있읍니다. 왜냐하면 바오로성인의 말씀대로 우리는 우리가 당하는 고통을 통해「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해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몸으로 채우고」(골로사이1·24)있기 때문입니다.』

<5월 4일 국립소록도병원방문>

『사랑한다는 것은 남을 생각해주고 남을 받아들이고 일삼아 남을 도와주며, 남에게 봉사하고 남을 격려해 주는 것입니다.』

<5월 4일 어린이날 메시지>

『상호신뢰 분위기의 필요성은 같은 나라나 겨레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국가의 지도자들은 진실한 선의의 분위기를 대내 대외적으로 조성할 책무가 있읍니다.』

<5월 4일 의교사절과의 만남>

『마치 예수님의 일생이 빠스카신비에서 그 참뜻을 찾고 완성되듯이 사제 또한 성찬에서 자기 삶의 참 뜻을 모든 힘의 원천을, 하느님백성을 위한 헌신적 봉사의 기쁨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5월 5일 대구 사제서품미사>

『예수님 자신이 노동자였고 나자렛의 요셉과 같은 장인이 아니었읍니까. 예수님은 분명히「근로계층」에 속하는 분이었읍니다.』

<5월 5일 부산 근로자·농어민만남>

『여러분에게 맡겨진 하느님 백성의 일부를 목자로서 보살피는데 있어 여러분은 가난한 이와 버림받은 이, 잊혀진 이와 앓는 이, 자신의 죄에 눌려있는 이들을 특별히 사랑해야 합니다.』

<5월 5일 성직·수도자 만남>

『제2차 「바티깐」공의회는 신앙과 문화간의 대회에 새로운 박차를 가한 바 있읍니다. 왜냐하면 교회와 여러 문화조류간에 세계적으로 극적인 현격이 생기려하고 있음이 분명해졌기 때문 입니다』

<5월 5일 문화인과의 만남>

『가톨릭교회가 예수그리스도를 전하고 다른 종교와의 대화에 임하는 것은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말하고자해서입니다. 그 사랑은 세계의 화해와 구원을 위해 십자가 등에서 드러난 사랑이기 때문에 교회가 모든 민족과 종교와 더욱 더 깊은 친교를 도모하는 것은 이런 정신에서입니다』

<5월 5일 지도자와의 만남>

『치명자들의 죽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닮은 것은 그들의 죽음도 새 생명의 시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이 새 생명은 그리스도를 위해 죽음을 당한 그들에게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남에게까지 전해졌읍니다』

<5월 6일 여의도 시성식>

『여러분의 거룩한 선조들은 진복팔단을 진심으로 믿고 또 살았읍니다』

<5월 6일 사목회의 개회식>

『여러분은 우리 모두에게 미래의 희망인 것이고 그래서 여러분을 나는 그토록 사랑하는 것입니다』

<5월 6일 젊은이와의 만남>

『여러분의 행복을 나눈다는 것이 본인에게도 즐거웠읍니다. 그런 환희없이는, 또 이런 경사가 뜻하는 초연한 가치들의 수용없이는 인생이 얼마나 쓸쓸하고 컴컴하며 웃음도 없고 빛도 잃겠읍니까』

<5월 7일 이한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