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문화관(관장ㆍ김길수)은 교회의 전통전례 음악인 그레고리안 성가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보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실시해온 그레고리안 성가 교육을 9월부터는 매주 실시함으로써 그레고리안 성가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관 자체 2백주사업의 일환으로 시도된 그레고리안 성가교육은 9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문화관강당에서 박영구씨 지도로 실시되며 백쁠라치도 신부가 매월 한차례씩 중요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지도를 하게 된다.
성 베네딕또회 왜관대수도원이 발간한「Gradule」에서 중요부분을 발췌、편집한「Liber Usualis」를 교재로 사용해온 그레고리안 성가교육은 사실상 매월 한차례 교육으로는 성가에 대한 친밀감과 매력을 쉽게 느낄 수 없고 관심도도 없어질 수 있기에 이같이 매주 실시하게 됐다.
20대 젊은 층에서 50세까지를 참가대상으로、모집기간은 특별히 정하지 않고 아무 때나 그레고리안 성가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교육에 참가한 이들은 주로 20대 젊은 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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