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치료약물 복용으로 시청각장애를 일으키는 나환자들이 많음에도 불구、일반 병원에서 나환자 진료를 꺼려하는 현실을 감안、전주교구 사회복지 사목위원회는 기존 교회건물에 안과ㆍ이비인후과를 설치하기로 하고 치료에 봉사할 신자의사 및 의료기구 기증을 요청하고 있다.
병들고 소외된 형제들과의 사랑의 나눔 운동이 활발히 번지고 있는데 반해 전주시내 일반 병원에서는 나환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진료조차 거부하는 사례가 많아 아픔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주교구는 교구재단 산하 병원이 한군데도 없어 나환자들의 진료 및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환자들의 안과ㆍ이비인후과 진료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뜻있는 이들은 전화⑤0041~3 전주교구청 사목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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