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的 삶 가운데의 슬픔과 傷心을 절제된 언어로써 맑게 노래해 온 이재행 詩人의 제 2시집.
총 48편의 詩가 수록된 이 시집은 시인의 풍부한 상상력과 사물인식의 순수성을 엿볼 수 있으며 철저하게 응축된 언어를 통해 느닷없는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 환상적분위기 뒤에는 한 인간의 고통과 슬픔이 짙게 배어있고、눈물처럼 맑게 정체된 서정을 통하여 독자는 잃어버린 꿈들과 상실의 아픔들을 새삼 느끼게 된다.
<도서출판 우현 발행ㆍ91년ㆍ값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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