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 한국미술계의 원로이자 한국가톨릭미술계의 선구자인 장발(루도비꼬ㆍ83세ㆍ사진)선생이 금관문화훈장을받아 가톨릭 미술인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해방직후부터 이 나라 서양화의 도입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장발 선생은 53년부터 61년까지 서울대 미대 초대학장에 재임중 서양화를 우리나라에 도입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한편 49년부터 12년간 국전 심사위원을 역임、창설때부터 운영과 발전에 지대한 공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워커힐미술관장 이경성(프란치스꼬ㆍ65세)씨는 미술평론분야의 공적으로 보관문화훈장을 받아 가톨릭미술인들의 기쁨을 더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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