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매포성당 축성식이 지난 10월 30일 오전 11시 충남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134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지학순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충주댐 신축으로 구성당이 위험 지역내에 들게 됨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했던 매포본당(주임ㆍ김종인 신부) 새성전은 서울 반포(주임ㆍ김영일 신부)ㆍ대치동(주임ㆍ김수길 신부)ㆍ세검정(주임ㆍ김창석 신부)및 천호동(주임ㆍ남영희 신부) 본당 신자들의 도움과 본당신자들의 희생으로 이룩됐다.
축성식에는 서울에서 달려온 남영희 신부등 은인들과 본당신자 및 지역주민등 3백여명이 참석、매포성당이 지역사회 복음화의 터전이 될 것을 마음으로부터 기원했다.
시멘트 공장등 대규모 공장이 들어선 지역에 위치、복음전파의 전망이 밝은 매포본당 새 성전은 3백 50평의 대지위에 건평 1백 40평 2층 건물로 세워졌으며 8천 5백만원의 공사비를 투입、1층에 사제관및 교리실 2층에 성당을 각각 갖췄다.
또한 11월 9일 오전 10시엔 수원교구 여주본당(주임ㆍ서범석 신부)신축성당 축성식이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하리 215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김남수 주교주례로 거행됐다. 1953년 10월에 건립、된 구 성당을 헐고 그 자리에 신축한 여주본당 새 성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건평은 3백 12평이며 총 공사비는 2억 2천여만원이 투입됐다.
지난 79년 7월 4일 성당 신축 위원회를 구성、새 성당건립을 준비해온 여주본당은 81년 10월 5일 성당신축 기공미사를 봉헌、착공 3년만에 본당 자체모금으로 새 성당을 마련했다.
1950년 2월 이천본당에 분리、신설된 여주본당은 초대주임 윤병희 신부가 부임 4개월 만에 일어난 6ㆍ25동란으로 군종 신부로 입대、그 해 9월 다시 이천본당으로 편입됐다가 6ㆍ25 동란이 끝난후 53년 10월 다시 본당체제를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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