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김해본당(주임ㆍ이옥균 신부)은 11월 18일 오후 2시 이갑수 주교 주례로 신축성전 축성식을 가졌다.
81년 8월 30일 1백 22평 규모의 1층 건물을 준공한 이래 3여년동안 공사를 중단한후 금년 5월 21일 2층 성전건립에 착수한 김해본당은 지난 8월말경 새성전을 준공했다.
1백 47평의 새 성전건립에는 총 공사비 5천 8백만원이 소요됐으며 공사비는 전액 본당신자들의 성금으로 충당됐다. 2층 새성전이 건립됨에 따라 김해본당은 1층 건물을 강당 교리실 회의실등으로 사용하게 됐다.
또한 전주교구 진안본당(주임 강덕창 신부) 관내 9개 공소신자들을 위한 성 이명서 베드로성전이 11월 10일 오후 2시 교구장 박정일 주교 주례로 축성됐다.
전북 진안군 진안읍 오촌리 평촌부락에 위치、공소신자들의 주일미사 참례에 도움을 줄 성 이명서 베드로 성전은 진안본당이 한국 천주교회 2백주년을 기념、관내에 시신이 있었던 성이명서에게 봉헌하게 된 것이다.
공사비 3천 1백 80만원을 투입、83년 5월에 기공하여 1백 80평대지위에 70평 건물로 세워진 성 이명서 베드로 성전은 본당 신부가 직접 설계、신자들과 함께 벽돌을 쌓는등 지역공동체애가 차곡차곡 쌓인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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