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2백주 기념성전의 하나인 침산동본당(주임ㆍ이판석 신부)신축성전과 수성동본당(주임ㆍ최현철 신부)신축성전이 8일과 9일 이문희 주교 주례로 각각 축성됐다.
聖이광헌 아우구스띠노를 수호자로 모신 침산동본당은 83년 11월 27일 고성동본당에서 분리 설정됨과 동시에 같은날 기공식을 가진지 1년만에 연건평 5백평의 성전 교육관 사제관 수녀원을 완공했다.
총 4억이 투입된 침산동 신축성당은 고성ㆍ노원ㆍ침산동본당 신자들의 성금 7천 8백만원과 교구청보조 7천 8백만원등도 합1억5천6백만원에 매입된 대지 6백 80평에 대안동본당 사목회장 백윤식(69세ㆍ대성연공업사장)씨가 교구에 기증한 토지 9백96평을 매각한 2억4천2백만원이 공사비로 충당됐다.
이날의 충성식에서 이문희 주교는 침산동성당건립을 비롯 교구사업에 앞장서고있는 백윤식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20년된 구성당이 낡고 비좁아 82년 3월 기공식을 가진 수성동본당은 본당신자들이 모은 성금 4억원을 투입、8백석의 좌석을 가진 새 성전과 강당교리실 회의실 유치원등을 건립했다.
8백55평 대지에 연건평 6백10평의 새성당은 본당이 직영、공사를 담당했다.
9일 축성식에서 이문희 주교는 1년도안 무보수로 총감독을 맡아 헌신해온 본당신자 홍형표(프란치스꼬)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수원교구 팽성본당(주임ㆍ박철 신부) 신축성당 축성식이 지난 11월 23일 오전 11시 경기도 평택군 팽성읍 송화4리 12~3 현지에서 교구장 김남수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2백주년 기념성당으로 건립된 팽성신축성당은 최초의 한국인 영세자 이승훈이 현감으로 봉직하던 지역에 이전 건립됐다.
이날 축성식에는 교구사제 40여명을 비롯、성당신축에 동참한 이웃본당인 평택본당신자등 1천2백여명의 신자들이 참석、성전완공의 기쁨을 함께했다.
지난 82년 5월 15일 기공、2년 6개월여만에 완공된 팽성성당은 1천 5백여평의 대지위에 총건평 3백 70평、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공사비는 2억 5천여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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