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웅진 신부가 알리안츠제일생명이 선정한 「제1회 올해를 빛낸 한국인 상」본상을 수상했다. 오신부의 이번 수상은 음성 꽃동네 설립과 불우노인, 장애인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기 때문이다.
시상식은 12월 20일 조선호텔 그랜트볼룸에서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올해를 빛낸 한국인」상은 경제, 과학, 문화/예술, 사회, 기타 분야에서 한 해동안 탁월한 공헌을 한 사람을 기리는 상으로, 한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한국사회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강영훈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 상의 시상이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리라 믿는다』고 밝히고 『올해를 빛낸 한국인상이야말로 수상자 개인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국가에 공헌하려는 동기를 부여해 주고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6년 7월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우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기도 한 오신부는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한 뒤 76년 5월 사제품을 받았으며, 청주교구 무극본당 주임 재직시 꽃동네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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