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복음화국 견진교리팀(팀장 손용익 선교사)이 수단 선교 기금 1000만 원을 교구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도 기금을 봉헌한 바 있는 견진교리팀은 그동안 본당에서 받은 강의료와 소속 선교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회원들의 후원금을 모아 이번 기금을 마련했다.
현재 각 본당에 파견돼 견진교리를 지도하는 견진교리팀에서 활동 중인 선교사는 총 8명이다.
견진교리팀은 6월 29일 교구청을 방문,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견진교리팀장 손용익(그레고리오) 선교사는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견진교리팀의 활동이 단순히 교육 지원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교구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견진교리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효 주교는 “견진교리팀이 보여주는 선교사 정신이 더욱 미래지향적인 선교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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