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사회복지법인 대건 카리타스는 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주교좌 성당에서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북부센터 축복식을 봉헌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를 비롯 김태석 여성가족부 차관, 설란영 경기도지사 부인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앞서 축복미사를 주례한 이기헌 주교는 “경기북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피해여성들이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위로 받기를 바란다”며 “교구 대건 카리타스도 지역의 여성들을 위해 따뜻한 봉사를 하는 여성긴급전화 경기북부센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366 경기북부센터는 이명애(필로메나) 센터장과 직원 10명이 배치돼, 3교대 근무하며 경기북부 10개 시·군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피해여성을 상대로 365일 24시간 상담과 긴급구조 보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는 전국 16개 시도에 1곳씩 설치돼 있다. 1366 경기북부센터는 경기도 안양에 있는 남부센터에 이어 도내에 두 번째로 마련됐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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