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변영철)가 주최한 ‘2011 하반기 교구장과의 만남 및 총회장 연수’가 2~3일 경기도 의왕시 아론의 집에서 열렸다.
‘서로 뜻을 같이 하십시오’(로마 12.16)를 주제로 마련한 연수에서 각 본당 총회장들은 교구와 각 대리구 및 본당 현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총대리 이성효 주교와의 만남의 시간이 각각 마련돼,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건의하는 장이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또한 총회장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지고 교구 전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특강도 다채롭게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 강사로는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를 비롯해 김길민 신부(광주본당 주임), 최인각 신부(수원가톨릭대 교수), 홍명호 신부(교구 사회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교구 복음화국장), 최중인 신부(교구 건설본부장) 등이 나섰다.
연수에 참가한 이강웅 총회장(스테파노·매곡본당·안양대리구 평협회장)은 “연수를 통해 교구에서 진행 중인 중점 사목 활동 및 사업에 대해 보다 깊이있게 알게 되어 앞으로 본당에서 활동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며 “앞으로도 각 본당이나 대리구 내 현안과 건의사항들이 교구에 잘 전달되고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각 본당 총회장들은 올해 103위 한국 순교자 시성 25주년을 맞아 현재 한국교회가 추진 중인 하느님의 종 124위와 증거자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하고, 기도운동 등에 적극 나설 의지를 밝혔다.
2011년 7월 현재 교구 본당 수는 성남대리구 29개, 안산대리구 29개, 안양대리구 27개, 용인대리구 38개, 평택대리구 42개 등 총 195개이며, 9개의 본당 총회장은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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