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르실료 본 체험뿐 아니라 전후 단계를 더욱 강화해 회원들이 꾸르실료 영성을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결심입니다』
최근 서울대교구 꾸르실료(지도-배갑진 신부) 새 주간으로 선임된 최장주(분도·서울 개포동본당)씨는 꾸르실료의 근본정신의 교회밖 세상으로 투신하는 순교자적 정신임을 강조한다. 투신성, 역동성, 단호성이 꾸르실료 영성이라고 설명하는 최씨는 이런 까닭에 꾸르실료를 「교육」한다고 하지 않고 「체험」한다고 말한다. 단순한 교육이 아닌 진정한 「체험」만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고 이것이야말로 올바른 신앙이라는 말이다.
『꾸르실료는 지난 30년간 한국교회에 적잖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교회의 주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 중에는 꾸르실료 정신을 갖고 계신 이들이 많습니다』
지난 86년 꾸르실료 운동을 시작한 이후 전례부장, 기획부장, 부주간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최씨는 시대에 발맞춰 변화해나가는 일을앞으로의 과제로 삼는다고. 현재 기획중인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이버 교육을 실시해나가는 한편 청년층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꾸르실료의 주보성인인 사도 바오로싀 정신으로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데 꾸르실료가 이바지했으면 합니다. 이러한 새복음화는 신앙으로 변화된 삶, 삶과 신앙의 일치 안에서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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