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교회 편은 수도자의 아버지들과 수도회 창설자들의 삶의 여정과 그들이 지도하고 이끌어간 공동체들의 정신, 그리고 자신들이 살아가고 있는 시대 안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존재하는 것이 무엇이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응답과 실천이 들어있는 책이다.
교회의 수도생활이 신학적인 고찰에서부터 출발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 공동체의구체적인 삶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초대교회부터 이어져 온 수도회의 역사와 영성일 짚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일 것.
「교회영성을 빛낸 수도회 창설자」시리즈의 첫째 권으로 초기교회 안의 수도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잇는 이 책은 전반부에 초대 교회 수도 생활의 동기와 중심사상들을 싣고 있다.
<가톨릭출판사/162쪽/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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