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평택대리구 안중본당(주임 서종민 신부)은 10일 이순성 신부(글라렛 선교수도회 서울공동체 원장) 초청, 전 신자 대상 성모신심 특강을 마련했다.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한 해설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한 여인으로서의 마리아와, 임신부 마리아,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로서의 마리아의 면모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특강에서 참가 신자들은 하느님의 말씀에 순명하고 그대로 살아가고자 열망했던 마리아의 삶을 통해 그와 같은 겸손한 신앙을 갖춰 나갈 뜻을 다졌다.
이순성 신부는 특강에서 “천사 가브리엘을 만나기 이전 마리아의 삶 또한 온전히 하느님 말씀과 일치하는 삶 자체였고, 그 후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로서 이어진 33년간의 생활에서도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삶, 즉 예수성심과 성모성심이 일치되는 생활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신부는 “성경의 내용은 2000여 년 전 옛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 삶 안에 살아있는 말씀”이라며 “현존하시는 예수성심을 보기 위해 우리 모두 눈을 새롭게 떠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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