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재해구호봉사단연합회(회장 문덕영, 담당 김창훈 신부)는 본격적인 태풍 발생시기를 앞두고 10일 제주시 가톨릭회관 2층 강당에서 재해재난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재해의 이해 및 예방과 그 대응방안’을 주제로 홍경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 재난방재과장이 진행한 이날 교육에는 각 본당 재해구호봉사단 임원과 교구재해구호봉사단연합회 각 분과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총대리 김창훈 신부는 새로이 선출된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올여름 2개 정도의 대형 태풍이 제주도를 지날 예정이므로 여러분들은 오늘 교육을 받고 각 본당으로 돌아가 신자들과 지역주민들의 재해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교구는 지난 2007년 9월 15일 제11호 태풍 ‘나리’로 도내 전 지역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교구와 본당을 아우르는 재해구호조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2008년 7월 20일 창립총회를 통해 ‘제주교구재해구호봉사단연합회’를 구성한 바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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