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교육국(국장=조군호 신부)이 신학기를 맞아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재와 교사용 교재를 새롭게 내놓았다.
새로 발간된 교재는 교육국이 지난해 20년만에 새 교재를 펴내며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현실에 맞게 3년 교과과정으로 매년 한 권씩 교재를 발간하기로 한 데에 따른 두 번째 시리즈물인 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등부 고등부 두가지로 구분된 새교재는 이제까지의 교재와는 달리 교과서의 틀을 깨고 잡지처럼 얇은 재질에 올컬러로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입식 교리교육에서 벗어나 성서와 교회의 가르침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 새교재는 실천적 신앙의 지침이 청소년들의 생활에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편집에 있어서 영상세대에 어울리는 다양하고 과감한 구성을 시도해 「교리책」같지 않은 느낌을 준다.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주님을 만난 사람들(중등부 교재)와 「젊은이여 일어나라」- 세상을 향해 열려진 교회(고등부 교재) 두 종류로 돼 있는 새 교재는 가이드, 바라보기, 알아보기, 살아보기 등으로 구성, 각각 「나의 하느님」「세상과 하느님」「희망의 공동체」등 대주제에 따른 여러가지 토픽을 시대에 맞게 담고 있다. ※구입문의=교재보급실 (02)727-2097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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