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법조인회(회장=김진석, 지도=최창화 신부)는 1월 31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성당(주임=박기주 신부)에서 정진석 대주교 구례로 신년 하례미사를 봉헌한다.
김기수 변호사, 최영수 부장판사, 가톨릭대학교 양승규 교수 등 국내 가톨릭 법조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미사에서 회원들은 친교와 화합을 나누고 이땅의 정의구현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정대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는 부정과 부패, 거짓과 불의가 만연해 있다』고 전제하고 『이런 때일수록 모든 사람들이 법의 혜택을 골고루 받고록 하고 무엇보다 가난하고 약한 이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진석 법조인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같은 신앙을 가진 회원들이 함께 친교를 나누고 맡은바 소명을 충실히 다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장』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몫과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봉사할 수 있도록 각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