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정신과 가톨릭이념, 이것을 농축하는 인간존중을 표방하는 꽃동네대학교로서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인성과 영성을 두루 갖춰 이를 사회에 구현하는 사회복지 전문가와 보건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정성을 쏟겠습니다.”
꽃동네대학교 이원우(세례자요한) 총장은 교명 변경과 더불어 ‘꽃동네’에 담긴 설립이념을 다지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꽃동네대학교는 작은 규모의 대학임에도 사회복지 특성화 교육을 강점으로 3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 2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사업 특성화 모집단위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설립이념과 지명, 학교특성이 혼합된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란 이름은 쉽게 기억하기 어려운 단점으로 자주 걸림돌이 돼왔다.
꽃동네대학교는 교명 변경과 함께 교육과정 및 교육체계도 개편했다. 학창시절뿐 아니라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수와 관계를 맺는 평생책임지도교수제의 강화, 인성, 인간존중 등과 관련된 교과목 신설, 미사와 인성관련 특강의 연계, 해외봉사활동 기회 확대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이 새로 도입된 내용이다. 이를 통해 꽃동네대학교는 사랑과 봉사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사회복지를 하는 사람에겐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봉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마음들은 실천을 통해 체화되는 거예요. 교과과정과 교육체계 개편을 통해 학생들이 인류 전체를 생각하는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가졌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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