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인해 삼겹살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와 서울축산농협이 13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에게 삼겹살을 전달했다.
서울축산농협의 이번 삼겹살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부방 어린이들의 여름캠프를 맞이해 이뤄졌다. 삼겹살은 여름캠프 기간 동안 17곳 지역아동센터 789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이날 전달식에는 돈보스코지역아동센터, 밤골아이네, 바다의별지역아동센터 3곳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성환 신부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어려운 시기에 방학을 지내며 기쁨과 희망,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축산농협은 지난해에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22곳 지역아동센터 817명 어린이들에게 삼겹살을 지원한 바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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