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대학교 교회사연구소(소장=김희중 신부)는 교회사 연구집 「간추린 공의회 역사」에 이어 제2호 「가톨릭과 개신교」<184쪽/3000원>를 펴냈다.
「가톨릭과 개신교」는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의 원인에서부터 미사와 예배, 성서와 성전, 하느님과 하나님의 용어 차이에 이르기까지 두 종교간 교리를 비교 분석하고 있다.
특히 가톨릭과 개신교에서 쟁점화되고 있는 성모공경, 고해성사, 제사 등에 대한 개신교의 비판과 함께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을 풀어 종합하고 있다.
『개신교에서 가톨릭을 마리아교라고 하면서 신앙의 대상으로서의 마리아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마리아에게 높은 지위를 주셨고,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공경하며, 그분의 섬김을 삶의 신앙의 모범으로 따르는 것이다』(본문 「성모공경」중에서).
이 책은 단순히 어느 한 종파를 옹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두 종교간 교리에 대한 선입관을 버림으로써 그리스도교 일치를 이루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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