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 프랑스=외신종합】자크시락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영국이 과학자들의 연구 목적의 인간 배아복제를 허용키로 한 것에 대해 비난하고 이러한 실험에 대한 국제적인 금지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시락 대통령은 리용에서 열린 한 학술포럼에서 2월 8일 윤리적인 이유에 바탕을 두고 「치료 목적의 배아 조작」에 대해 반대한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실험에 따라 야기되는 윤리적 문제들은 국경을 넘어서, 국내 문제가 아니라 모든 나라에 해당되는 국제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락 대통령은 『치료 목적의 유전자 조작 승인은 결국 연구와 세포복제를 위한 배아 복제로 이어지며 결국 수정란의 밀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프랑스는 지난 1994년 배아 연구는 오직 인공수정을 위해 배양됐으나 사용되지 않은 배아만을 대상으로 허용됐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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