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스페인 외신종합】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하는 젊은이들 10명 중 9명은 “이 행사가 자신의 삶에 중요한 변화를 불러오는 체험을 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스페인의 한 조사 기관이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여론 조사 분석 센터(GAD)가 1800명의 전세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하나는 청년대회에 참석한 젊은이들의 반응, 그리고 다른 하나는 참석에 대한 기대이다. 그 중에서 무려 90% 이상의 참석자들이 이 행사를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고(93%),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하고(92%), 교회에 대한 자신들의 헌신을 표시(90%)하는 한편, 자신들의 영성적 갈증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했다.
설문에 응답한 이들 대다수는 30세 미만이었으며, 4명 중 1명은 이전의 청년대회에 참석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60% 이상의 응답자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청년대회에, 44%가 2008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에 각각 참석한 경험을 갖고 있었다.
이전의 청년대회에 참석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의 98% 중에서 80%는 매우 긍정적으로, 그리고 18%는 긍정적으로 청년대회 참석 경험을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 중 85%는 자신들의 삶 안에서 신앙의 중요성과 관련해,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다른 이들을 용서하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고, 80%는 어려운 사람들과의 연대를 구축하고 그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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