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음악원(원장=김종헌 신부)은 교회음악 발전을 위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전례합창곡을 공모한다.
대구가톨릭음악원이 처음으로 선발하는 이번 장학생은 교구 내 신자나 예비신자로 음악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는 3월 중순까지 연주를 녹음한 테이프와 교수추천서, 최근 학기 성적표, 「가톨릭음악인의 사명」을 주제로 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장학금은 원장신부, 다니엘, 로즈마리, 체칠리아, 음악원 장학금으로 나눠 9명에게 전달된다.
이와 함께 대구가톨릭음악원은 「제1회 전례용 합창곡 공모전」도 마련한다.
공모곡은 연주시간 5분 내외의 다악장 형식을 갖춘 곡으로 미사통상문이나 시편, 성서에서 발췌된 가사를 우선으로 한다.
대구가톨릭음악원은 올 6월말까지 공모곡을 받고, 9월초에 시상하는데, 최우수작, 우수작으로 나눠 각각 상금 250만원, 200만원을 전달한다. 또 당선작품은 가톨릭음악원 정기연주회때 연주된다.
대구가톨릭음악원장 김종헌 신부는 『교구 전례음악 발전을 위해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이들을 기다린다』고 희망했다.
※문의=(053)255-4847, 011-958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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