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부모 학생간의 의사소통을 통해 쌓인 벽과 불신을 깨는 것이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첫걸음이 아닐까요』
교사 학생 학부모 일반 네티즌이 기자로 활동하는 교육전문 인터넷 일간지 「즐거운 뉴스」(http://www.njoyschool.net/news) 편집장 이한기(빈첸시오·서울 상계동본당)씨는 『「학교가 어떻게 즐겁냐」고 얘기하지만 그럼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즐겁지 않았으면 좋겠느냐』고 반문한단다.
현직 교사들이 중심이 돼 만든 교육포털사이트 「즐거운 학교」가 2월 6일 창간한 온라인 신문 「즐거운 뉴스」는 학교 안팎의 각종 소식과 교육정책, 대학입시 등 교육계 뉴스와 함께 사람 사는 이야기가 인터넷상에서 매일 제공된다.
이편집장의 역할은 영화감독과 같은 일. 즐거운 뉴스의 방향을 제시하고 기사의 밸류를 정하며 기자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씨는 『학교문제는 교육의 3주체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오해가 빚어낸 현상』이라며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의 문제를 같이 나누며 대안을 찾으려는 작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즐거운 뉴스」는 제도 교육 중심의 딱딱한 뉴스만이 아니라 교육 일반의 따뜻한 뉴스가 공존하는 미디어다. 따라서 뉴스, 교육일기, 해외리포트, 사람들 코너가 똑같은 밸류로 취급되고 기사에 대한 의견달기 등을 통해 온라인의 쌍방향성을 최대한 살렸다.
「즐거운 뉴스」는 교육계의 어두운 뉴스들로 일변된 미디어에 버해 신선한 접근방식을 보여줌으로써 교육에 대한 진지한 모색과 사람 사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례 받은지 1년 갓 넘은 초보신앙인인 그지만 『「진리에 순종하는 것」이 곧 올바른 신앙인의 자세인 것 같다』는 당찬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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