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징검다리지역아동센터’(원장 손현주 수녀, 이하 징검다리센터)는 북한이탈 아동?청소년들의 안정된 사회정착과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새터민 지역아동센터로는 우리나라 최초 기관으로 지난해 12월 1일 인천시 남동구청의 인가를 받고 올 3월 22일 교구 총대리 정신철 주교 주례로 축복미사를 봉헌하며 개소했다.
징검다리센터에서 생활과 공부를 보살피는 18세 미만의 초중고생과 검정고시 준비 청소년은 35명 정도로 대학생 이상까지 포함하면 40명 선이다.
원장 손현주 수녀는 징검다리센터의 역할에 대해 “아이들이 북한이나 중국에서 남한으로 오는 동안의 교육 공백기간이 있어 대부분 남한 아이들의 학년에 따른 나이보다 1~2살 많아 학교생활 적응이 쉽지 않다”며 “아이들의 남한 문화 적응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부모님 간담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손 수녀는 “재정 형편이 좋지 않아 직원 월급을 제때 못 준 적도 있어 소액 후원이라도 동참해 주길 바라고 책임 있고 지속적으로 아이들 공부를 도울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 및 자원봉사 문의 032-433-6917 징검다리지역아동센터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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