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베트남 외신종합】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구속주회가 주관하는 가톨릭사회교리 학습 모임이 개설돼 현지 신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사회교리교실은 7월 31일부터 호찌민시 전역의 여러 본당들에서 동시에 시작됐는데, 본당 단체 지도자들과 일반 신자들은 매 주일마다 사제들이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전하는 모임에 참석할 수 있다.
관련 강의들은 무료로 청취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한 없이 공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강의와 함께 이어지는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고 있다.
지난 2009년 베트남의 구속주회는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에 대한 보다 깊은 탐구와 학습을 위한 자발적인 연구자들의 모임을 구성했다. 이후 이들은 다양한 토론과 연구 조사, 각종 책자 발행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왔고, 각 지역 본당과 단체들에 사회적 가르침에 대한 이론과 정보를 폭넓게 확산시켜왔다.
구속주회 빈센트 팜 트룽 탄 신부는 ‘신자들 가운데의 친교와 일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제들이 가톨릭교회의 사회적 가르침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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