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지회 산하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진희)은 1~4일 성남시 중원·수정·분당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7회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열었다.
‘노인에 대한 인식을 뒤집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서는 자원봉사 기초 교육에 이어 자원봉사의 특성에 대한 강의, ‘내가 생각하는 자원봉사의 의미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은 일정 중에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을 방문, 고령으로 인한 감각의 퇴화에 따른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우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은 대학생 및 어르신과 함께 조를 이뤄 서로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고 ‘노인 인식개선 신문’ 등도 제작하며 어르신들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혀나갔다.
이에 앞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박진희 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봉사의 필요성과 어르신에 대한 인식 개선, 세대 간 통합 그리고 지역 사회 공동체 의식 등은 청소년들이 꼭 함양해야 할 의식”이라며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원봉사학교에 참가한 청소년들도 “짧은 시간 동안의 만남이었지만, 어르신들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어 큰 행복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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