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전용 소극장 「유시어터」(대표=유인촌·토마스 아퀴나스)가 극단 「겸손 존중」과 손을 잡고 3월 9일부터 4월 8일까지 「GUEST(게스트)」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조연호씨가 연출한 「GUEST(게스트)」는 60년대 영국의 대표적 극작가이며 연극배우인 H. 핀터의 작품 「The Caretaker」를 각색한 것.
「GUEST(게스트)」는 부랑자 이방기와 이를 자신의 집에 머물게한 무중과 현중 형제의 심리적 갈등을 다루며, 이들의 의사소통에서 비처지는 인간 내면의 모습을 들여다보게 한다.
이번 작품에는 「한 여름밤의 꿈」 오페라 「카르멘」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과시했던 김훈씨와 「지하철 1호선」「굿닥터」등에 출연했던 양병렬씨가 철저한 내면연기를 보여준다. 관람료는 2만원.
※문의=(02)3444-0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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