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다사본당(주임 문봉한 신부)·국우본당(주임 박윤조 신부) 주일학교는 교구 설정 100주년을 기념해 순교자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100km 도보성지순례(이하 도보순례)’를 가졌다.
‘일어나가자. 은총의 100년!’을 주제로 7월 27~30일 3박4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도보순례에는 17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각자의 신앙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들은 성모당을 시작으로 한티순교성지, 신나무골 성지, 신동성당 등을 거쳐 본당으로 돌아가는 100km 구간을 도보로 순례하며 신앙선조의 삶을 본받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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