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신부(전주교구 송천동본당 주임) 은퇴미사가 21일 전주 송천동성당에서 봉헌됐다.
이날 미사에는 전주교구 총대리 유장훈 몬시뇰을 비롯한 동료 사제들과 가족, 친지, 신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김 신부의 그간의 사목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은퇴식에서 김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여생은 주님 사랑 안에서 더욱 작아지도록 노력하며 더 큰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동창인 김 신부는 충남 금산 출신으로 1969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수류·원평본당 주임을 시작으로 김제·수류·원평본당 주임, 교구 관리국장, 창인동·상관본당 주임, 해성중·고 종교감, 금암·대야·주현동본당 주임, 인보성체 수도회 지도신부 및 전북대학병원 원목사제를 거쳐 2008년부터 송천동본당 주임으로 봉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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