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죽전본당 형제회(회장 박형진, 주임 최황진 신부)는 14~15일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하늘애 마음애’에서 하계 단합대회를 마련했다.
‘참여와 소통’을 주제로 연 이번 행사는 1부 체육대회, 2부 친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형제회 박형진(안드레아) 회장은 “이번 단합대회는 남성 교우 누구든 나이에 관계없이 함께 참여하고 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 친교의 장을 이루도록 했다”며 “하반기에는 본당의 날 행사 뿐 니라 별도의 성지순례 등도 기획할 예정이므로, 보다 많은 남성교우들이 참석해 형제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 야외미사를 주례한 최황진 주임신부는 강론을 통해 “모든 근심 걱정을 내려놓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하느님께 봉헌할 때 더욱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며 “모든 일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아닌, 하느님을 이해하고 믿음으로 체험하고 그 뜻을 깨닫는 방향으로 실현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 신부는 “우리는 살아가면서 내 스스로의 판단하고 욕망으로 인해 만족감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각자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며, 성경말씀을 삶의 지표로 삶아 열심히 읽고 묵상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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