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 이하 수원 레지아)는 20일 교구청 대교리실에서 교구 청년 쁘레시디움 간부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 쁘레시디움 간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시작기도에 이어 레지오 간부의 역할 교육, 대리구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 레지아 김상국(토마스) 단장은 이날 교육에서 수원 레지아의 현황을 소개하고 “성인 단원 3만여 명에 비해 청년 단원은 아직 700여 명에 불과하므로 앞으로 행동단원 배가 운동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하고, 이어 주회합의 순서와 간부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김 단장은 “청년 쁘레시디움 간부는 성모님의 손을 잡고 순명한 단원들이기 때문에 기도와 활동을 병행해야 하며 단원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무엇보다 나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소외된 이들 등 남을 위한 기도도 성실히 봉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이진수(바오로?용인대리구 죽전본당 기쁨의 샘 Pr.)군은 “현재 우리 쁘레시디움 소속으로는 행동 단원 11명이 활동 중이지만, 많은 경우 청년들은 취업이 되면 회합에 참여하기 어려워 퇴단하는 경우도 있고 대학생들도 시험이나 각종 행사 등으로 인해 결석하는 경우도 많아 지속적인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며 “그러나 앞으로 더욱 많은 청년 단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올해에는 분단을 목표로 더욱 많은 행동단원 모집에 힘쓰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현재 수원 레지아는 산하에는 274개 꾸리아, 3465개 성인 Pr. 88개 청년 Pr. 170개 소년 Pr.이 있으며, 3만2000여 명의 행동단원이 활동 중이다.
한편 수원 레지아는 오는 10월 29일 교구 청년 레지오 단원들을 위한 도보성지순례를 마련한다. 단내성가정성지와 어농성지 구간에서 펼쳐질 이날 성지순례 후에는 각 대리구별 청년 단원들의 장기자랑 등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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