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미디어를 통한 복음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성 바오로 수도회(준관구장=이영춘 수사)가 전세계 차원에서 중국교회에 성서 10만권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10년 전부터 수도회 성서위원회에서 중국어 성서를 번역해온 성 바오로 수도회는 중구교히 복음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세계 바오로 회원들의 정성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 바오로 수도회 로마 총본부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 운동은 성 바오로딸 수도회·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선한 목자 예수 수녀회 등 전세계 성 바오로 가족들이 다함께 동참하고 있다.
작년 12월 31일부터 시작해온 이 운동으로 현재 중국교회에 보내진 성서는 모두 4만권 정도. 세계 각국의 수도회가 중국교회에 직접 성서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로마 총원으로 성금을 전달, 성서위원회가 중국교회에 성서를 보급하고 있다.
한국교회에서는 수도회 회원들의 생활비를 줄인 돈과 협력자들의 정성, 전국 성바오로딸·성바오로서원에 비치된 저금통에 모아진 금액을 로마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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