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태오 신부의 인생 역정을 그려놓은 자서전적 수필집. 부제 「주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에서 알 수 있듯 무식했던 시골 청년을 당신의 사제로 선택하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져 있다. 또한 독자들로 하여금 6·25, 신학교 입학, 유학생활과 서품 및 사제 생활 37년 동안 겪은 이야기들을 통해 잊혀지고 있는 역사를 재발견하고, 인간의 고통과 이로 인해 얻어지는 주님의 크나큰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고마태오 신부 지음/가톨릭출판사/332쪽/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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