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텔간돌포, 이탈리아 CNS】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최근 세계청년대회 참석차 이뤄졌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에 대해 회상하면서, 2013년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주제는 ‘가서 모든 민족들의 사도들을 만들어라’라고 발표했다.
교황은 8월 24일 여름 별장이 있는 카스텔간돌포에서 마련된 주간 일반 알현 자리에서 이렇게 발표했다.
교황은 스페인 순방 뒤 처음 가진 이날 일반 알현 자리에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의 마드리드 방문에 대해서 회상하고 “매우 특별한 날들이었다”고 말했다.
교황은 “그것은 매우 감동적인 교회 행사였다”며 “거의 200만 명에 달하는 전세계의 젊은이들이 기쁨 속에서 형제애의 놀라운 체험들을 했고, 주님과 만났으며, 신앙을 나누고 그 안에서 성숙했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 놀라운 선물에 대해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그 체험들은 우리로 하여금 교회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준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마드리드에서 자신이 행한 연설들 중에서 중요한 내용들을 간추려 설명한 뒤, “세계청년대회는 사제직과 수도성소에 헌신하기로 결정한 많은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매우 의미심장한 경험과 체험을 선사하곤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나는 마드리드에서 주님께서 많은 젊은이들의 가슴의 문을 두드리셨으며, 그럼으로써 그들이 당신을 따라 사제직이나 수도생활로 이끄시려하셨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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