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판인쇄의 선구자로 꾸준한 활동을 펼쳐 온 가톨릭출판사가 8월 26일 서울 중림동 가톨릭출판사 마리아홀에서 창사 12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홍성학 가톨릭출판사 사장신부 주례로 봉헌된 이날 기념미사에는 역대 사장신부들과 임원진을 비롯해 직원들과 출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 지난 시간을 회고하고 새로운 발전에 박차를 가할 뜻을 다졌다.
미사에 이어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공로·우수 사원과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등도 마련됐다.
홍성학 신부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창사 125주년을 맞아 특별히 서적의 보급을 통해 문서선교에 앞장서고, 고난과 시련의 역사 안에서도 목숨을 걸고 교회 출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온 선배들을 기억하고자 한다”며 “출판사 직원 모두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후배들로서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주님께서 맡겨주신 문서를 통한 복음전파에 사명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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