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상하성모세본당(주임 송병수)은 4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101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새로 선보이는 성당은 대지면적 5115㎡, 건축면적 1024㎡ 규모로 기존 콘크리트 건물을 리모델링해 꾸몄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된 건물 3층에는 700석 규모의 성당이 들어서 있다. 또 1층 대강당과 사무실 및 사제·수녀 집무실, 2층 교리실, 4층 사제관, 지하 1층에 악기 연습실과 창고 등을 갖췄다.
성모동산도 성당 주변의 자연 풍경과 어우러지도록 잔디 등으로 조성, 야외 미사 및 행사도 다양하게 치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끈다.
상하성모세본당은 건축비 절감을 위해 새 성당을 짓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이던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했다. 지난 2004년 10월 설립된 본당의 현재 교적상 신자 수는 3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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