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사가 제정하고 한빛은행이 기금을 출연한 제4회 한국가톨릭문학상에 소설가 이규정(스테파노)씨의 「퇴출시대」가, 제4회 한국가톨릭아동문학상에 아동문학가 정영애(엘리사벳)씨의 동화집 「고아원 아이들」이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5월 24일 오후 4시 한빛은행 본점에서 열리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각각 5백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됩니다.
가톨릭신문사는 문학상 시상 규정에 따라 올해 여러 차례의 심사운영위원회 및 심사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수상작품은 당해 연도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시 소설 수필 등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았고 또한 작가의 신앙 유무에 상관없이 작품성을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한국가톨릭문학상과 한국가톨릭아동문학상은 97년 4월 1일 본지 창간 70주년, 97년 11월 30일 사주(社主) 이문희 대주교의 주교서품 25주년을 기념해 제정됐습니다. 한국가톨릭문학상과 한국가톨릭아동문학상은 한국문학 작품 중 가톨릭 정신을 증거하고 현양한 작품을 발굴해 그리스도의 정신이 이땅에 넘쳐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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