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안산성마르코본당(주임 이승희 신부는)은 3일 중고등부 성가대 ‘By L’ (By Lord) 주최로 ‘드림’ 음악회를 열었다.
안산대리구장 김한철 신부를 비롯한 350여 명의 청중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음악회에서 ‘By L’ 은 총 2부에 걸쳐 성음악과 생활성가, 클래식곡 등 다채로운 연주 무대를 마련했다.
성음악과 생활성가로 꾸민 1부에서는 ‘자비송’, ‘평화의 기도’, ‘주 하느님 크시도다’, ‘나의 하느님’이 선보였다.
또한 2부에서는 소프라노 정주리씨와 플루티스트 전미연씨의 연주와 협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음악회에서는 깜찍한 요들송과 부채춤을 곁들인 한강수타령 등의 무대가 마련돼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승희 주임신부는 “지난 1년간 준비하고 연습해 온 ‘By L’의 열정이 지금 우리를 가을의 한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풍성하게 느끼게 만드는 것 같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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