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스, 나이지리아 외신종합】나이지리아 라고스대교구장 안토니 올루분미 오코지에 추기경은 굿럭 조나단 대통령에게 최근 테러 행위의 배후 세력인 보코 하람 파벌의 후원자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오코지에 추기경의 이러한 촉구는 지난 8월말 최소한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부자(Abuja)의 유엔 건물에 대한 폭탄 테러 뒤에 나온 것이다.
추기경은 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들이 전국적인 조직을 통해서 지속적인 테러 행위를 벌이는 것이 적절하게 제어되지 못할 경우, 나이지리아는 국가 분열의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따라서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정치 및 치안 불안 사태를 더 이상 늦기 전에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한 강력한 정치적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