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노인사목부(전담 한동성 신부) 부설 ‘대전 영 시니어 아카데미’가 8월 30일 대전 유성구 유성성당에서 제3기생 59명의 입학식 미사를 봉헌했다. 대전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 주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 담당 이상각 신부의 특강과 동아리 활동 및 팀별 만남의 시간도 펼쳐졌다.
김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고령화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해결해 가야 할 과제지만 사회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교회가 먼저 심도 있는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는 모든 사람이 하느님 안에서 생의 마지막 날까지 보람 있게 보내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2월 시작된 ‘대전 영 시니어 아카데미’는 노년기 어르신들의 가정과 사회, 교회 내 역할과 사명을 재인식하고 이를 올바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한 노년들을 위한 봉사자(65세 미만)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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