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의 영웅’ 석해균(바오로) 선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정부는 14일 국무회의 중에 석 선장을 포함한 7개 부문 유공자 53명에 대한 훈·포장 수여안을 의결했다.
석 선장은 지난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던 삼호주얼리호 구출을 위한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용감하게 선원들을 대피시키다 6발의 총상을 입은 주인공이다.
석 선장은 지난 7월 17일 입원 중인 아주대병원에서 이와람 신부(오블라띠선교수도회) 주례로 보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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