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최근 정진석 추기경에게 서한을 보내 “유엔은 인류 보편적인 가치와 평화를 지향하는 측면에서 가톨릭교회를 비롯한 주요 종교단체와 뜻을 같이 한다”며 “지난 방한 기간 중 추기경님을 찾아뵙고 나눈 대화는 매우 유익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반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전 인류의 장래를 위해 유엔의 각종 노력을 우리 국민들이 보다 잘 이해하고, 나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기경님께서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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