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수원교구 안산대리구장배 축구대회가 18일 안산 신도시 고잔뻘에서 펼쳐졌다.
안산대리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주최하고 축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구별 대회를 통과해 선별된 12개 본당 축구팀 경기로 진행,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장을 펼쳤다. 또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 시흥시 관계자들과 교회 안팎의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안산성요셉본당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연성본당, 원곡본당, 상록수본당이 각각 2, 3, 4위에 올랐다. 최우수 선수상은 노재정(사도요한·안산성요셉본당)씨가, 득점왕은 최경남(디모테오·원곡본당)씨가 각각 받았다.
아울러 이날 경기 후에는 오랜 교육을 수료, 심판자격을 취득한 홍석천(마태오)씨 외 11명이 대리구장으로부터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또 번외경기로 치러진 어린이 축구경기에서는 군자·원곡·와동·상록수본당 팀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본당 신자간 친목행사도 마련돼 흥겨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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