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평화방송이 개국 15주년을 맞아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랑의 음악회를 마련했다.
29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특별한 감동을 전하는 부산소년의 집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와 함께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아들 정민의 지휘로 사랑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음악회는 첼로 송영훈, 바이올린 김효경과의 협연을 통해 라벨 ‘차간느’,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모차르트 교향곡 35번 ‘하프너’ 등을 연주한다.
부산 소년의 집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는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 소년의 집에서 1979년 창단해 지금까지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뛰어난 자질을 갖춘 오케스트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카네기홀 공연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예매 및 문의 대구평화방송 053-251-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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