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청 및 대리구청 사제 연수가 6~7일 경기도 의왕시 아론의 집에서 열렸다.
보다 효과적인 대리구제 운영과 교구, 대리구간 효율적인 업무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총대리 이성효 주교를 비롯한 각 대리구장과 교구청 사제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교구 설정 50주년 준비위원회 산하 교구 비전 위원회의 위원장 김길민 신부가 제안한 ‘수원교구 대리구 제도’ 내용을 바탕으로 대리구제 보완 방안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연수 참가 사제들은 조별 회의와 각 국별 실무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의견과 대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구는 올해로 6년째 대리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보다 활발한 대리구제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연수 총평을 통해 참가 사제들에게 “대리구제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히고 “각자 직무에 대한 자부심과 주인의식, 일치로 대리구제가 잘 운영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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