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가 ‘다문화가정을 위한 혼인강좌’를 처음 열었다.
수원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최병조 신부)는 9월 25일 이주민사목센터 수원 엠마우스에서 혼인강좌를 실시했다. 다문화가정이라는 특정한 가정을 대상으로 혼인강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정사목위원회가 여는 기존 혼인강좌에 이주민의 참여가 늘어난 점에 따른 것이다.
이날 혼인강좌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매월 넷째 주일 오후 2시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혼인강좌를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최병조 신부는 “이주민의 국제결혼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 혼인강좌에 외국인 참여가 크게 늘어났다”며 “혼인이 가진 의미는 물론 소수를 배려하고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혼인강좌에 대한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며, 수원교구 이주사목위원회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1-441-8502 수원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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